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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에라 항공아카데미와 비행교관 양성을 위한 실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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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14:33:50

 

미국 시에라 항공아카데미와 비행교관 양성을 위한 실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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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은 미국 시에라 항공아카데미(Sierra Academy of Aeronautics)와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의 교관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대학과 시에라 항공아카데미는 9월 17일 비행교관 양성을 위한 실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우리대학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협약을 서면으로 진행한 것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이 미국 현지에서 사업용조종사 면장을 취득한 후 교육을 통해 비행교관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양 기관은 협의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만큼 교관으로 활동하며 비행시간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조종사를 꿈꾸는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충분한 비행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우리대학은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국내외 항공사 취업에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시에라 항공아카데미와 2019년 조종훈련과 관련한 협약을 맺었고, 이번 실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비행교관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게 됐다.

 

더불어 이번 협약에는 항공정비학과 학생들의 정비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과 항공서비스학과의 항공기내영어 교육에 관한 내용도 포함돼 우리대학의 전체 항공관련 학과 소속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앞으로 항공정비학과 학생들은 시에라 항공아카데미에서 숙소를 제공 받으며 정비인턴 과정을 거치게 된다. 미국에서 영어로 소통하며 현지 정비사와 함께 일하며 실무를 경험할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은 항공사 승무원 출신의 미국인 강사로부터 항공기내 영어뿐만 아니라 생활영어를 배우게 된다.

 

항공운항학과 김광일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항공 인재를 육성해 세계의 항공사로 보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라며 “미국 연방항공청(FAA) 면장을 취득한 인재를 배출해 항공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항공대학이 동남권을 넘어 세계 속 항공인재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대학은 올해 9월 11일 에어부산과 조종인턴 양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항공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발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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