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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EP사업단, 중국 무역전문가로 대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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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13:16:37

GTEP사업단, 중국 무역전문가로 대활약

 

우리대학 학생들이 중국에서 개최된 국제박람회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우리대학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단장 이응석 교수)은 사업단 소속 제12기 학생들이 지난 7월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제남시 순경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중국 제남 한국우수상품전시회’에 참가해 5,927달러의 현장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안정적인 수출 성장과 중국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부산광역시 및 중국 산동성 상무청이 공동 주최했다.

 

한국우수상품 마케팅 활동이 활발히 진행된 ‘2018 중국 제남 한국우수상품전시회’에는 한국기업 143개사가 참가했다. 행사기간 동안 KOTRA와 제남시는 중국과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전역에서 초청한 바이어 1,500개사를 대상으로 B2B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GTEP사업단은 한국기업체와 협력해 우수한 실적을 올렸다.

 

우리대학은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벡스코와 참여 기업체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삼진어묵 외 11개 부산·경남 중소기업체의 상품 전시와 바이어 상담, 상품 소개, 마케팅 업무를 지원하며 수출확대에 기여했다. 우리대학은 GTEP 사업단 소속 한국학생 7명과 중국인 유학생 5명 등 총 12명의 대학생들을 파견해 벡스코와 지역기업체들을 지원했다.

 

전시회에 파견된 우리대학 학생들은 참여기업체를 사전 방문해 제품의 장점을 파악한 다음 주요 홍보 내용을 정리하며 박람회를 준비했다. 현장에서 학생들은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한 △제품 프로모션 △현지 유통업자(바이어) 발굴 △신제품 홍보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GTEP 사업단 제12기 전재현 팀장(중국어중국학과 4학년)은 “부산지역 참여업체들의 수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기뻤고, 무역현장을 체험한 좋은 배움의 기회였다”며 “무역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며, 학교에서 배운 무역실무지식을 활용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응석 GTEP 사업단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GTEP 사업단 요원들과 중국인 유학생들이 힘을 합쳐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의 중국 현지 판로 개척과 수출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며 “무역전문가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이 이번 전시회 현장경험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지역 중소기업에도 큰 힘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GTEP(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글로벌 무역전문가를 길러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우리대학은 2015년 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GTEP사업단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3월 GTEP 수료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시작되는 GTEP 사업단 12기에 전국 20개 대학과 함께 선정돼 향후 3년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으며 무역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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