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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6억 5천만원 상당 ‘신나는 신라머니’ 발행

(신라대학교 미술관 식당) 

신라대학교(총장 김충석)가 660여 명의 신입생과 편입생을 대상으로 6억 5천만원 상당의 ‘신나는 신라머니’ 를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신라대와 부산광역시, BNK부산은행이 협약을 맺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만든 ‘신나는 신라머니’ 는 대학이 지정한 교내외 부산은행 간편결제 가맹점에서 디지털 바우처 앱(APP)을 통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최첨단 결제 시스템이다.

4월부터 신라대 학생들이 대학이 제공한 각종 지원금을 QR코드로 모바일 간편결제를 통해 교내 편의 시설과 대학 인근 지역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편의점, 식당, 카페 등 12곳의 가맹점과 협약되어 있으며,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교내외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 유치할 예정이다.

신라대와 BNK부산은행은 이번 대규모 신라머니 발행에 따른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 달간 신라머니 이용객을 대상으로 노트북 등 경품이 걸린 대대적인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세두 학생지원처장은 “신라머니의 발행으로 학생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이고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던 대학 주변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한다” 라며  “또한 커뮤니버시티를 지향하는 신라대는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인 부산시와 규제 특구사업자인 BNK부산은행과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력 강화를 위한 거점 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