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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다함 봉사단, 파라과이서 ‘교육한류(K-EDU)’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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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14:29:10

꿈다함 봉사단, 파라과이서 ‘교육한류(K-EDU)’ 전파

 

우리대학이 남미지역을 대상으로 교육한류(K-EDU) 전파에 나섰다.

 

사범대학 창의융합교육센터 소속 해외교육봉사단 ‘꿈다함 2기’는 6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37일 동안 파라과이에서 교육봉사 활동을 펼친다.

 

이번에 파라과이를 찾는 꿈다함 2기는 6명의 사범대학 소속 학생들과 인솔자(창의융합교육센터 연구교수 정희영) 1명으로 구성됐다. 꿈다함 2기는 현지인뿐만 아니라 동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들은 현지 학교를 방문해 한국어 교사와 학생의 한글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파라과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에게 한글을 비롯해 한국 문화와 역사를 가르치는 등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6명의 예비교사들은 한국어 수업은 물론 한국사와 한국문화체험 활동수업을 준비해왔다. 현지어인 스페인어와 과라니어를 배우고 파라과이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스터디 모임도 병행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한국어, 한국사, 한국문화체험활동 등 3개 영역의 수업을 자체 개발한 콘텐츠로 진행할 예정이다.

 

창의융합교육센터 정희영 교수는 “꿈다함 봉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지서 활발한 교육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다” 라며 “신라대가 자체개발한 교육콘텐츠 제공과 더불어 현지 한글학교에 부산·경남지역 주민들의 마음이 담긴 25벌의 한복을 기증하는 등 교육한류 전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교육봉사단 꿈다함은 작년 1기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2기까지 남미지역을 대상으로 하계방학 중 교육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