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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3 11:15:41
신라대, 앵커사업 연계 외국인 유학생
지역정주·문화융합 체험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유학생 170명 참여…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문화교류·정주지원 강화

(외국인유학생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는 지난 8일 교내 제2운동장에서 앵커사업단과 국제대학 교학팀, 글로벌공과대학 교학팀이 함께 ‘부산시 산업연계 인재 양성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지역정주·문화융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 170명을 비롯해 대학 및 사상구청,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 관계자 등 235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형 앵커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학과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과 지역 유관기관의 생활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유학생들이 부산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지역사회 교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서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유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놀이의 규칙과 방법을 익히고 직접 참여하며 한국 문화를 경험했다. 또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팀별 활동을 통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면서 문화적 배경이 다른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생활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사상구청은 한국 생활과 관련한 유학생들의 고충 상담을 진행했으며,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체류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 및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다양한 국적의 자원활동가를 배치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참가 유학생들의 국적을 사전에 파악해 해당 언어로 제작된 안내자료를 배부하는 등 맞춤형 정주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과 지역 유관기관이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의 문화 적응과 생활 지원을 함께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학생들이 지역사회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부산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신라대 앵커사업단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학업과 취업 지원뿐 아니라 문화 적응과 생활 전반에 대한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유학생들이 부산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지역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상구청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고충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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