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3
2025-12-26 00:00:00
'희망의 하모니 릴레이 콘서트'를
관람하는 자립준비 청소년들

('희망의 하모니 릴레이 콘서트'를 관람하는 자립준비 청소년들)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수탁기관인 부산광역시청소년자립지원관(혼합형)가 ‘희망의 하모니 릴레이 콘서트 Ep.3 아름다운 겨울 풍경’ 공연을 통해 자립준비 청소년들에게 문화활동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일 ‘희망의 하모니 릴레이 콘서트 Ep.3 아름다운 겨울 풍경’ 공연을 보기 위해 부산광역시청소년자립지원관(혼합형)의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파르티타 부산을 방문했다.
연말을 기념하여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클래식기타를 통한 아름다운 음악을 나누고,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 자립준비 청소년들의 귀와 마음을 정화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부산 클래식기타 합주단 풍경이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지역사회의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파르티타 부산 이영웅 대표의 지휘 아래 다양한 연주자들이 참여해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 등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가가 함께 했다. 특히 ‘온 마을이 키운 아이들이 커서 다시 마을에 선함을 전한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는 ‘94일생’ 팀의 이병조 대표가 참여해 따뜻한 마음이 배가 됐다.
이 대표는 "파르티타 부산의 이영웅 대표님과는 스승과 제자 관계로 이번 행사를 함께하게 된 것이 큰 영광"이라며 "이번 희망의 하모니 릴레이 콘서트가 도움이 필요한 한 생명에게 우리 모두가 온 마을 사람들이 되는 특별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으며, 파르티타 부산의 이영웅 대표도 "구사일생 팀과 함께 사회의 사각지대를 살펴볼 수 있는 이번 희망의 하모니 살롱콘서트가 시발점이 되어 함께 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시고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부산광역시청소년자립지원관(혼합형) 장주현 소장은 "음악과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적 지원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신라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부산광역시청소년자립지원관(혼합형)은 19~24세 자립준비 청소년들에게 주거·교육·취업·심리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분류를 선택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