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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1 00:00:00
신라대 RISE사업단,
산업안전 체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

(산업안전보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라대 외국인 유학생들(1))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RISE사업단이 부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체험형 산업안전보건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신라대 자동차기계공학과와 신소재반도체공학과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산업현장 기반 안전·보건 실습 교육을 받았다.
신라대 RISE 사업단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연계하여 산업안전에 관한 교육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구축된 우수한 실습 인프라를 활용하여 크레인 실습, 프레스 및 줄걸이 실습, 기계종합 실습 등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활용한 안전 수칙 준수 훈련과 위험요소 대응 방법을 직접 체험했다.
산업재해 사례 분석, 안전장비 착용 실습, 기계 조작 시 필수 안전 절차 등을 반복적으로 훈련하며 산업안전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을 단순한 교육 수요자가 아닌 부산 산업 현장을 함께 책임질 예비 산업인력으로 성장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수요와 대학 교육을 연계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형 취업과 산업 현장 적응을 동시에 지원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신라대 자동차기계공학과 2학년 팜 반 트리우 하이 외국인 유학생은 “한국 산업현장의 안전 기준이 이렇게 체계적인지 처음 알게 됐다”라며 “기계를 다루는 전공 특성상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직접 몸으로 느꼈고, 앞으로 현장에 나가서도 반드시 오늘 배운 내용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라대 황인주 RISE사업단장은 “외국인 유학생은 부산 산업의 중요한 미래 인력 자원”이라며 “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체계적인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RISE사업이 추구하는 지역 산업 연계 인재 양성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안전, 직무 적응, 지역 정주까지 연계되는 실무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라대학교는 향후 자동차·기계·반도체 등 부산 전략산업과 연계한 외국인 유학생 대상 현장형 교육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지역 산업이 요구하는 글로벌 실무형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안전보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라대 외국인 유학생들(2))

(산업안전보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라대 외국인 유학생들(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