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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RISE 사업단, ‘2025 IR 로컬 창업 빌드업 캠프’ 통해 실전 투자역량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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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10:35:44

신라대 RISE 사업단,

‘2025 IR 로컬 창업 빌드업 캠프’ 통해

실전 투자역량 키운다

 

 

 

(‘2025 IR 로컬 창업 빌드업 캠프’에서 집중하는 학생들)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가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실전형 투자역량 강화를 위해 ‘2025 IR 로컬 창업 빌드업 캠프’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부산 해운대 센트럴 호텔에서 신라대 RISE 사업단이 주최한 ‘2025 IR 로컬 창업 빌드업 캠프’에 재학생 50명이 참여했다.

 

로컬 자원과 창업 아이템을 연결하고, 실전 IR(Investor Relations) 과정까지 경험하는 실무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이번 캠프는 창업 아이디어의 문제 정의부터 시장 분석, 스토리라인 구성, AI 피칭자료 제작, 실전 발표까지 창업 전 과정을 단계별로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투자자 관점의 사고를 기반으로 한 피칭 훈련과 멘토링을 제공해 지역 창업기업이 실제로 맞닥뜨리는 평가 기준과 준비 단계를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1일 차 프로그램에서 아이템 분석과 로컬 자원 연계 전략을 중심으로 자신의 창업 아이템이 지역 산업·문화·기술과 어떻게 접점을 가질 수 있는지를 탐색했다. 이는 단순한 시장 분석을 넘어, 아이디어를 ‘지역 생태계 안에서 기능하는 사업모델’로 재구성하는 과정으로 운영돼 RISE사업이 강조하는 지역기반 창업 역량을 실질적으로 체득하게 했다.

 

이어 IR 스토리라인 기획과 AI 기반 피칭 자료 제작 실습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아이템을 투자자가 이해할 수 있는 구조적 언어로 전환하는 능력을 강화했다.

 

2일 차에는 IR 스피치 트레이닝과 투자 전략 세션을 통해 부산 지역 투자 흐름과 로컬 스타트업이 직면하는 평가 기준을 학습했다. 마지막 단계인 실전 IR 피칭 발표에서는 전문가 평가단이 로컬 자원 활용도, 사업 타당성, 지역 파트너십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피드백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아이템을 검증했다.

 

이 과정은 발표 훈련을 넘어, 신라대학교가 RISE사업과 함께 구축 중인 부산형 창업 인재 순환 구조의 실전적 학습 단계로 기능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이디어를 모호하게만 생각했는데, 시장 분석과 스토리라인 설계 과정을 거치니 사업이 구체화됐다”, “실제 투자자 앞에서 발표해보니 부족한 점을 명확히 알게 되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황인주 RISE 사업단장은 “지역 창업 생태계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이디어 발굴뿐만 아니라 투자 관점의 실행력과 검증 구조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캠프처럼 학생들이 창업의 전 과정을 실제처럼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에서부터 성장하는 로컬 창업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신라대학교는 앞으로도 부산 지역 창업기관·투자사와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고도화하고 실전형 창업 교육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2025 IR 로컬 창업 빌드업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