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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5 00:00:00
신라대 반려동물학과, 여름방학 고교생 대상
교과형· 창체형 지역연계 교육과정 성료
(교과형· 창체형 지역연계 교육과정에 참여한 고교생들)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반려동물학과가 부산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교과형·창체형 지역연계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7, 8월의 무더운 여름, 부산지역 고등학생 24명이 방학에도 불구하고 신라대 반려동물학과를 찾았다.
신라대 반려동물학과는 부산시교육청이 주관한 ‘교과형·창체형 지역연계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교과형 ‘반려동물 관리’ 프로그램과 창체형 ‘경험하는 반려동물학’ 프로그램을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운영했다.
부산지역 고등학생 24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산업의 현황과 전망 △반려견·반려묘의 종합 관리 △관상조·관상어·파충류 관리 △질병 예방과 치료 △동물매개치료 실습 등 교과형 과정인 ‘반려동물 관리’와 △반려동물 복지와 생명존중 △영양관리 및 해부생리 이해 △질병예방 △반려동물 직업 세계 탐구 등 창체형 과정인 ‘경험하는 반려동물학’으로 구성하여 진행했다.
이론과 실습 중심의 교육과 더불어 참여 학생들이 직접 유기견 산책 리드줄과 사회화 장난감을 제작하고, 길고양이 공공급식소를 설치하는 등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학습-실천-사회공헌’의 연계성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제작한 유기견 리드줄이 보호소 강아지에게 사용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뿌듯했다”라며 “앞으로도 동물복지 봉사에 지속해서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다른 학생은 “길고양이 급식소를 만들면서 동물도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임을 실감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라대 반려동물학과 배일권 교수는 “이번 과정은 학생들이 단순한 지식습득을 넘어 동물복지 향상과 사회공헌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라며 “향후 학부 개편과 연계해 진로교육과 사회참여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길고양이 공공급식소를 제작하는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