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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수탁기관 부산광역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 '2025년 부산시-부산시교육청 협력 시민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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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00:00:00

신라대 수탁기관 부산광역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

'2025년 부산시-부산시교육청 협력 시민토론회' 성료

 

 

 

(성공적으로 마친 '2025년 부산시-부산시교육청 협력 시민토론회')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수탁기관인 부산광역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가 ‘2025년 부산시-부산시교육청 협력 시민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부산광역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4일 부산양정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부산시,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 주관한 ‘2025년 부산시-부산시교육청 협력 시민토론회’에 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교사, 학부모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갈등을 넘어 회복으로, 청소년과 함께 배우는 도시 부산’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토론회는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 이진숙 연구위원의 ‘부산광역시 학교폭력 Zero 만들기’ 시범사업의 성과와 발전 방안에 관한 연구결과 발표에 이어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와 교육청, 전문기관의 역할 및 법적·제도적 개선방안 등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

 

관계회복 중심의 폭력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부산형 학교폭력 Zero 만들기’ 시범사업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부산광역시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가 수행했다.

 

이진숙 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도덕적 태도와 인식이 상승하였으며, 또래 간 사소한 갈등 발생 시 주체적으로 문제 해결에 참여해 갈등 해결 역량을 키우는 데 긍정적 효과가 명확하게 드러났음을 발표했다. 또한, 교사들의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한 이해도 향상으로 갈등 해결에 대한 전문성이 증가하였으며 학생들과의 소통방식이 개선되어 교사와 학생 간 신뢰 관계가 강화되는 효과에 대해서도 입증했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은 부산청소년종합지원센터 최선경 관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부산시 아동청소년과 정윤 과장, 부산시교육청 학생인성상담 담당 류은정 장학관, 주양초등학교 조석현 교사, 하단초등학교 박선희 학부모, 부산시의희 복지환경위원회 이준호 의원이 참석해 부산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발전방안으로는 제도적·문화적 기반 구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체계 강화, 학교와 유관기관 간의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법적·제도화 추진 등의 제도적 장치 마련과 함께 학교 현장 사례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개발,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교사 연수 집중 운영 및 학부모 교육 적극 지원 등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부산시교육청 이상율 교육국장은 “시와 교육청이 함께 한 이번 시범사업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문화 조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 사업의 성과와 발전으로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하여 학교폭력이 사라지는 날이 빨리 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라대학교 허남식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시범사업이 지역사회와 교육현장이 함께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되어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 부산으로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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