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뉴스


신라대, 이화여대 병설 미디어고 학생 대상으로

학과 체험 프로그램 성료

 

 

 

(신라대 시각디자인학과 김미경 교수의 특강에 집중하는 고교생들)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가 이화여대 병설 미디어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 신라대학교 캠퍼스에 이화여대 병설 미디어 고등학교 학생들이 방문했다. 신라대는 방문한 미디어 고등학교의 사전 요청에 따라 학생들에게 패션디자인학과와 시각디자인학과를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해 제공했다.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30여 명씩 나뉘어 각 학과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이 오후 1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시각디자인학과는 ‘시각디자인에서 꿈을 디자인하자!’의 주제로 김미경 교수가 특강을 열었다. 김 교수는 다양한 시각 자료와 함께 디자인 분야 전반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졸업 후 진출 가능한 분야에 대해 구체적인 소개를 했다. 특히, 넥슨 자회사 네어플, 무신사, 방송국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수 졸업생 사례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패션디자인학과는 패션 산업의 트렌드, 대학에서의 학습 과정, 진로 방향, 실습 작품 관찰, 텍스프로 컴퓨터 프로그램 체험 등 재학생들과 함께하는 패션디자인학과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1부와 기본적인 드레이핑을 통한 교복 스커트가 만들어지는 과정, 권영아 교수와 손수민 교수의 시연을 통한 실제 의상을 제작하는 과정 등 직접 관찰하는 2부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화여대 병설 미디어고등학교 학생들은 학과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향한 방향성을 확고히 하고,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라대 강현경 입학처장은 “이번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미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교생들의 입시와 진로를 위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라대는 산업 트렌드의 변화와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성장에 발맞춰 오는 2026학년도부터 시각디자인학과가 게임콘텐츠디자인학과로 새롭게 개편된다. 기존 시각디자인 기반 교육을 바탕으로 게임 콘텐츠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확장되며, 특히 게임영상(3D Animation) 트랙을 중심으로 전시 미디어 아트(Media Art) 분야를 특화해 첨단 미디어 디자인을 선도할 예술형 융합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콘텐츠 산업의 창의성과 확장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섬유 패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헌신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패션디자인학과는 패션 교육과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패션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신라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이 교교생들에게 텍스프로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