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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1 16:09:52
만개한 벚꽃과 함께 신입생 미소도 활짝
(신라대학교 수학교육과 학생들)
따뜻한 봄소식과 함께 벚꽃 명소로 자리 잡은 신라대에서 1일 벚꽃 축제를 개최했다.
신라대 벚꽃 축제는 매년 벚꽃이 피는 3월 말에서 4월 초 신라대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캠퍼스 벚꽃 길에 포토존과 다양한 행사부스를 조성해 재학생을 물론 지역 주민들이 함께 봄을 즐기는 축제이다.
이날 학생지원팀은 상춘객들의 잇단 발길이 예상됨에 따라 각 주요 시설에 손 소독제 배치와 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등을 통해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부스에서 축제를 즐기는 학생들)
올해는 특히 신입생들이 다양한 이벤트 부스에 참가해 체험 활동도 하고 벚꽃과 함께 캠퍼스의 낭만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호응도가 높았다.
행사에 참여한 수학교육과 1학년 학생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동기나 선배와도 어색하고 대학생활도 실감이 안 났는데, 오늘 행사를 통해 동아리와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도 듣고 학과 동기들과 사진을 찍으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신라대학교 벚꽃)
신라대 한 관계자는 “오랜만에 캠퍼스에 학생들과 지역민들이 찾아와 활기가 느껴져 좋다”라며 “일상을 잠시 잊고 신라대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대 캠퍼스에는 현재 1천여 그루의 벚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매년 벚꽃이 만발하는 시즌에는 지역주민들과 등산객들이 봄의 정취를 즐기기 위해 즐겨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