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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6 15:48:03
신라대 역사교육과,
앵커사업 연계 부산 역사·문화자원 현장학습 운영
동래읍성·복천박물관 등 탐방… 지역 역사자원 활용한 교육콘텐츠 기획역량 강화

(학생들이 복천박물관에서 현장학습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는 지난달 30일 부산형 앵커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교육콘텐츠 기획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신라대 역사교육과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교수진 4명을 포함해 총 38명이 참여했으며, 부산 동래구 일대의 동래읍성과 복천박물관, 복천동고분군 등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현장학습은 부산의 역사·문화자원을 교육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이를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과서에서 학습한 한국 고대사와 지역의 역사적 특성을 연결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구상하고, 역사교육과 문화관광을 연계하는 방안을 탐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사전 조사와 현장 탐방을 연계해 운영됐다. 방문에 앞서 복천박물관의 최근 특별전시와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 관련 언론 보도 등을 살펴보도록 하고, 현장에서는 실제 전시와 문화유산을 통해 지역 역사자원의 교육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동래읍성과 복천동고분군을 둘러보며 부산의 역사적 흔적과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살펴봤다. 특히 동래 지역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유산이 지닌 의미를 이해하고, 지역의 역사자원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달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복천박물관에서는 전시 공간과 유물을 관람하며 부산의 고대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았다. 또한 박물관의 전시 구성과 역사자료의 전달 방식을 관찰하고, 야외 고분군과 실내 전시 공간이 연계된 환경을 통해 역사교육과 문화관광이 만나는 현장을 경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역사 지식을 지역의 실제 문화유산과 연결해 이해하고, 이를 교육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고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역사유적과 박물관을 단순한 관람 공간이 아닌 교육활동의 소재로 접근함으로써 예비 역사교사로서 지역 역사자원을 활용하는 시각과 기획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신라대 역사교육과는 앞으로도 부산형 앵커사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교육콘텐츠 기획 및 문화관광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학생들이 부산 복천동고분군 일대에서 현장학습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