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뉴스


신라대 RISE 사업단,

전문가와 함께하는 서부산 상생형 교육모델 운영

 

 

(건강관리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RISE 사업단이 서부산 지역과 상생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신라대 RISE 사업단은 부산형 RISE 사업의 지역혁신 방향에 맞춰 지역 기관 및 산업체 전문가가 직접 참여한 실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 역량과 지역 현안 해결을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경찰행정학과는 지난 9일 김순석 교수와 부산북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오수한 과장, 부산연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박선주 과장을 강사로 초청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경찰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지역 생활치안 △범죄 예방 △청소년 문제 △여성·교통 안전 등 부산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강의를 통해 실제 현장 사례를 경험했다.

 

또, 지역에서 반복되는 생활 민원과 안전 이슈의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하며 현장 기반 문제해결형 학습 구조를 강화했다.

 

뷰티케어학과는 향기·뷰티 분야의 멜아로마(Mel Aroma) 장수향 대표와 굿모닝뷰티아카데미 장하영 강사를 초청해 건강관리 서비스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9일부터 11일까지 운영됐다.

 

학생들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웰니스 서비스 활동을 위한 △네일아트 △헤어 △향기치료 등 실무 교육을 받아 서비스 역량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신라대 뷰티케어학과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배운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 노년층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며, 뷰티·헬스케어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11일에는 소방안전·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RISE 연계 소방관리업 개정 법령 특강’이 열렸다.

 

㈜세움기술단 도연히 대표이사가 강사로 참여해 소방점검업체의 최근 동향과 함께 소방관리업 관련 개정 법령의 주요 내용과 현장 적용 포인트를 설명했다.

 

‘치안’, ‘건강’, ‘안전’ 분야의 세 프로그램은 지역을 거점으로 한 대학과 기관, 산업체가 협력해 지역 현안과 전공이 연계되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구조로 운영되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 밀착형 영역에서 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직접 경험하고, 전공 역량을 지역 현안 해결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부산형 RISE가 지향하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양성 모델’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된다.

 

신라대 황인주 RISE 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서부산 거점을 중심으로 대학과 지역 기관이 협력해, 현장에서 바로 작동하는 인재를 키우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협업형 교육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RISE 인재양성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신라대학교는 앞으로도 서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한 협업형 교육 모델을 지속 확대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생활 밀착형 실무 인재 양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소방 관리업 개정 법령 특강에 집중하는 학생들)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경찰 아카데미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