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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8 10:41:02
신라대 RISE 사업단, 외국인 유학생 진로 설계부터
법·제도까지 취업역량 전방위 강화

(강기룡 교수의 특강에 집중하는 외국인 유학생)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RISE 사업단이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강 프로그램을 연이어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신라대 RISE 사업단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졸업 후 국내 취업 준비에 필요한 ‘자기이해’, ‘진로 설계’, ‘취업 전략’, ‘법·제도 이해’ 등 4가지 핵심 역량을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특강을 연이어 진행했다.
12월 8일,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신의 성향과 강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진로 및 취업 전략과 연결할 수 있도록 ‘MBTI 기반 자기이해·취업 설계 특강’을 개최했다.
김해대학교 김미진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성격 유형에 따른 △직무 적합성 △조직 문화 이해 △개인 역량 분석 방법 등을 안내하며, 유학생들이 한국 취업 시장에 보다 능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
두 번째 특강으로 세현행정사무소 정세현 대표의 ‘행정사와 함께하는 외국인 유학생 취업비자 특강’이 9일 오전 열렸다.
정 대표는 △취업비자 취득 요건과 절차 △졸업 후 체류 자격 전환 과정 △준비 서류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졸업 후 취업성공 전략 및 진로 설계 특강’으로 세 번째 강의가 이어졌다.
정세현 행정사는 △이련서·자기소개서 작성 △직무 경험 정리 △면접 준비 등 구직 과정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한국 기업 채용구조에 맞게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마지막 ‘근로기준법 특강’은 신라대 강기룡 교수가 맡았다.
강 교수는 한국에서 근로 시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노동관계 법규 △근로계약 시 유의사항 △권리·의무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8일부터 10일까지 연이어 진행된 4개의 특강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준비 과정을 ‘자기이해 → 진로 설정 → 제도 이해 → 실전대비’로 체계화한 종합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취업 시장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반영해 ‘심리’, ‘행정’, ‘실무’, ‘법률’ 영역을 균형있게 다뤘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신라대 황인주 RISE 사업단장은 “이번 특강은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산업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RISE사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과 지역 정주를 연계하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라대학교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단계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RISE형 인재양성 모델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대 김미진 교수의 특강에 집중하는 외국인 유학생)

(정세현 행정사의 특강에 집중하는 외국인 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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