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뉴스


교육부 ‘한국어채택 지원사업’ 일환 우즈베키스탄 한국어교사 초청 연수

조회 3,647

2018-08-07 10:45:42

교육부 ‘한국어채택 지원사업’ 일환

우즈베키스탄 한국어교사 초청 연수

 

 

교육부 ‘한국어채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대학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원장 김범수)이 손을 맞잡고 우즈베키스탄인을 상대로 한국문화의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다.

 

우리대학은 교내 국제교류 전담부서인 국제교류처 주관으로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약 2주 간 우즈베키스탄의 고교 및 대학의 우즈베키스탄인 한국어 교사 8명을 신라한국어교육원으로 초청해 한국어 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부 ‘한국어채택 지원사업’하에 이번 연수를 공동으로 준비한 우리대학과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은 2016년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우즈베키스탄인 대상 한국어 교육 및 보급을 위해 활발히 협력해왔다.

  

‘현장 중심 한국어 수업의 실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한국어교사들의 한국어 교육 역량 강화와 한국문화에 대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연수단은 기숙사(글로벌 타운)에서 2주간 묵으며 오전에는 한국어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해운대, 누리마루 APEC 공원, 송도해수욕장 해상케이블카, 자갈치,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등 부산 명소를 탐방하는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우리대학 관계자는 “우리대학은 2000년 초반부터 외국인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한 한국어 교육 인프라와 풍부한 국제교류 경험을 갖고 있다”며 “이번에 우리대학을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한국어 교사들이 현지에 돌아가서도 한국어교육과 한국 문화 보급에 힘써 교육한류(K-EDU)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대학은 미국, 독일,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 호주,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 세계 25개국 220개 대학 및 기관과 교류하며 국제화 사업 및 재학생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