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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필리핀 고등교육전문가 초청 연수

- 필리핀 고등교육위원회 직원 초청해 고등교육역량 강화 노하우 전수

• - 신라대 주얼리디자인전공 졸업작품전시회 등 우수 고등교육 사례 참관

우리대학이 필리핀 고등교육전문가를 대상으로 교육한류를 전파하고 있다.

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사업책임자 이은화 교양과정대학장)는 10월 20일부터 필리핀 고등교육위원회(Commission on Higher Education) 직원 10명을 초청해 교육역량 강화를 주제로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대학교육의 질 향상 및 보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대학은 사회적·기술적 환경 변화에 따른 한국의 고등교육의 정책수립 전략과 우수 고등교육 사례 공유를 통해, 필리핀 고등교육전문가의 정책수립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이번 KOICA 글로벌 연수는 한국 대학인증평가 제도 및 현황, 대학교육 질 관리 체계의 이해, 한국 고등교육의 이해 등의 내용으로 유수 대학 전문가 교수진의 강의가 마련됐다. 필리핀 연수단은 연수기간 중 드론 통합 관제소 및 첨단 장비를 갖춘 IoT 실증센터를 비롯해 한국해양대학교, 동의대학교 등 대학교육 혁신 우수사례를 참관했으며, 경주와 부산 일대의 문화명소를 탐방하는 체험일정에도 참여했다.

또한 필리핀 연수단은 10월 28일 오후 7시 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경태)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 <주얼리디자인전공 졸업작품전시회 – ECO JEWELRY>를 참관하며 고등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창업예술학부 주얼리디자인전공(전공주임 정은현 교수)은 2006년도부터 부산지역 대학 중 주얼리디자인 분야에 최다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제품 주얼리, 패션 주얼리, 웨딩 주얼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이날 졸업작품전시회에서는 특히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개성 넘치고 독창적인 작품들이 연수단의 눈길을 끌었다.

연수단 대표인 루엘 힐라리오 라모스 장학관은 “주얼리 소재의 편견을 깬 에코주얼리 작품전시회를 통해, 한국 고등교육의 실무교육현장과 그 수준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수한 현장 실무역량을 키워내는 한국대학의 전공교육 시스템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필리핀 연수단은 10월 31일 롯데호텔 칼튼홀에서 수료식을 끝으로 2주간의 모든 연수 일정을 마무리하고, KOICA 본부(성남)를 거쳐 본국으로 돌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