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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관련 기업 ㈜ 원인터내셔날 김인성 대표 항공학부에 항공기 엔진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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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7 09:46:26

 항공관련 기업 ㈜ 원인터내셔날 김인성 대표 항공학부에 항공기 엔진 기증

- 터보팬 엔진(Pratt & Whitney JT8D-7B) 1대 ... 대학측 감사패 전달 -

 항공관련 기업 ㈜ 원인터내셔날 김인성 대표 항공학부에 항공기 엔진 기증

 

□ 항공정비학전공 실습용으로 활용

항공관련 기업인 ㈜원인터내셔날 김인성 대표가 우리대학 항공학부에 교육실습용 항공기 엔진 1대를 기증했다. 김 대표는 9월 10일 오후 2시 우리대학을 방문해 총장접견실에서 박태학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항공학부 교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기 엔진 전달식을 가졌다. 원인터내셔날이 항공학부에 기증한 것은 터보팬 엔진(Pratt & Whitney JT8D-7B)으로 항공정비학전공 학생들의 실습용으로 활용된다. 박태학 총장은 이날 교육 인프라 확충을 지원해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김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회사측 해외 유관 항공사와의 교류 주선 등 상생 방안 협의

원인터내셔날(주)은 지난 4월 우리대학과 항공교육 및 항공기자재 공동연구-활용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항공전문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육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8천만원 상당의 항공기 엔진을 기증한 것이다.

김 대표는 이날 우리나라 항공산업 심장부인 동남권 대학 중 유일하게 운항과 서비스, 정비 등 핵심 3개 전공을 모두 갖춘 우리대학 항공학부 운영에 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며 상호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중국과 동남아, 미국 등 해외 유관 항공사와 우리대학의 교류는 물론 항공정비사업(MRO: Maintenance, Repair & Overhaul) 및 항공부품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 항공기, 엔진, 객실 훈련 모의시설 보유 이어 격납고 공사 중

항공학부는 학생실습용 경비행기 2대(Cessna 172, Cherokee)와 MD500 헬리콥터 1대를 보유하고 있고, 9월말 F5E 전투기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제 항공기 조종을 위한 개인별 CBT(Computer Based Training)와 미국 텍사스 오스틴 레드버드(RedBird)사의 최신 시뮬레이터(Simulator) 및 대형 라운드스크린을 활용한 VR 시뮬레이터를 운용 중이다. 특히 올해 여름방학 동안 교수진의 지도 아래 조종훈련을 받은 8명의 학생들이 울산공항 스펙코어(SPECORE)에서 첫 비행을 시작했다.

항공학부는 또 정비실습을 위해 이번에 기증받은 터보팬 엔진 외에도 가스터빈엔진(JT8D-7), 터보제트엔진(J79-GE-17) 및 리어제트(LEAR JET-23) 엔진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항공학부는 이밖에 보잉사 항공기의 객실기자재로 제작한 객실승무원 훈련용 모의시설(Mock up) 및 최신 어학실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 정부기관 공인 전문교육기관 지정 및 현장실습 진행

한편 항공학부의 항공운항학전공은 지난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기 조종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항공정비학전공은 올해 11월 완공목표로 항공기 격납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항공서비스학전공 학생들은 올 여름방학 동안 한국공항공사에서 현장체험실습을 가졌다. 항공서비스학전공은 향후 이 같은 현장실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취업과 연계한 인턴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