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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드론 거점캠퍼스로 새롭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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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5 14:00:22

 

항공&드론 거점캠퍼스로 새롭게 도약

 

- 국내 최고 드론 인프라를 바탕으로 동남권 유일 항공학부 신설해 항공산업 및 드론산업 이끌 인재 양성

- 항공관련 핵심 3개 전공을 모두 갖춘 항공학부 운영을 통해 취업황금시장인 항공기 조종사, 항공사 캐빈승무원 양성

- 서부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발맞춰 국토부 공인 항공정비사를 육성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

 

□ 드론전문교육기관, 면허시험장, <IoT실증센터> 운영

우리대학이 국내 최고 수준의 드론 인프라를 구축한 데 이어 동남권대학 중 항공관련 핵심전공을 모두 갖춘 항공학부를 신설함으로써 항공 및 드론 거점캠퍼스로 도약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2017년 국토교통부의 드론전문교육기관(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과 교통안전공단의 드론면허시험장으로 지정받아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다. 또한 우리대학은 지난해 산업부와 부산시 지원을 받아 캠퍼스 내에 <IoT실증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해 올해 4월 25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205억여원의 사업비로 드론 통합관제소, 이동식 관제차량 등 특수목적형 드론장비, 드론 전자파 장비, 중앙관제소프트웨어, 해상시험장비 등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실증센터 구축사업은 2017년부터 2020년 말까지 4년간 지속된다. 앞으로 드론비행제어컴퓨터(FCC) 연구개발사업, 드론 유지보수 교육,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통한 해외진출(인력양성, 공공영역 드론 서비스)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여기에 드론 업체까지 입주함으로써 드론과 관련한 다양한 영역의 인프라를 갖춘 드론 거점 캠퍼스로 부상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 항공운항, 항공서비스, 항공정비 3개 핵심전공의 항공학부 신설

우리대학은 항공운항, 항공서비스, 항공정비 등 항공관련 핵심 3개 전공을 모두 갖춘 항공학부를 신설해 2019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동남권 대학 중 항공관련 3개 핵심전공을 모두 개설한 대학은 우리대학이 유일하다. 우리대학은 동북아를 비롯해 세계 전체의 항공시장이 급성장하는 추세와 맞물려 김해신공항 발표 등으로 항공산업의 전망이 밝고 인력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항공학부를 새로 만들었다.

 

<항공운항학전공>은 ‘취업의 황금시장’으로 불리는 항공기 조종사 양성의 산실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미국 보잉사의 자료에 따르면 항공사 신설 등으로 2025년에는 항공조종사 인력이 약 36만명이 더 필요하고, 특히 아시아지역에서만도 18만 6천명의 수요가 예상된다. 이런 가파른 인력수요와는 달리 국내의 조종사 양성기관이 한정돼 공급이 부족한 상태이다. 이 전공에서는 국내외 전문비행훈련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비행훈련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항공서비스학전공>은 국내외 항공사에 취업할 기내승무원(Cabin Crews) 양성을 목표로 현장직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실제 항공기와 동일한 항공기모의실습실(Mock-up)에서 기내 서비스 교육을 실시해 항공사 승무원 뿐만 아니라 공항 지상직 직원 양성 교육도 병행한다. 또한 세계 유수의 환대산업 관련 업체인 글로벌 호텔체인그룹과 복합리조트, 국내외여행그룹과의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관광서비스 직무에 능통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항공정비학전공>은 항공정비산업관련 인프라가 부산의 김해공항과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등이 있는 동남권에 집중돼 있는 특성을 고려해 전공을 개설한 만큼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2017년 5월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지가 서부경남으로 승인됨에 따라 단지 조성이 마무리 되고 항공관련 국내외 기업이 입주하면 16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만 8천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돼 진로가 유망하다. 이런 현실을 감안해 국내 공인 전문항공정비사 자격증은 물론 미연방항공국 공인 전문항공정비사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실무적합형 교육과정을 운용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